읽기
-
자연을 품은 공간 디자이너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서수경읽기 2011. 7. 6. 15:06
예전부터 읽고싶은 책이었는데이제서야 읽었다 그가만든 작품들을 직접 볼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이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미국을 방문한다면 그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여행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누구보다 자연과 주위에 유기적인 건축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점이 무척 좋게 느껴졌다 가장 위대한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다음작품이라고 말할만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앞을 향해 갔던 디자이너 노년의 나이에도 제자들과 건축물을 사랑했던 디자이너
-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샌델읽기 2011. 7. 5. 00:34
기대를한만큼 미국갈때비행기안에서읽으려고아껴둔만큼 재밌게흥미롭게읽은책이다 제레미벤담 밀 칸트 공리주의 자유주의 등 들어봤음직한인물들의이름과그들의사상도계속 나오는데 고등학교윤리책에서봤던그이름들과 내가사는세상의사회가연결되어있다는사실자체가 흥미롭게느껴졌다 생각해보면페르마의정리를읽으면서도 수학이라는순수학문과이세상이얼마나밀접하게연결되어있는지 느끼지않았나싶다 저자는 세대에따라시기에따라관점에따라시각에따라 변하는정의에대해서말한다 그것도꽤나구체적으로읽는독자로하여금많은생각을할수있게 케네디와 오바마가 가진 연설문을통해서도그들이가진생각을 엿볼수있었는데 그들이종교라는엄청난사안을놓고얼마나다른사상을가지고있고 또 정의라는개념을어떻게끌어내는지를알수있어서재밌었다 나는궁굼하다 정의라는것이이러한기타등등에의해 변할수있는종류의것인가? 정말재밌게..
-
-
마케팅에물든부족한기독교읽기 2011. 6. 15. 14:19
아놔언제읽은책인데이제쓰냐 책읽은것들정리를좀하고싶어카테고리를마련했건만생각처럼부지런히안써지네 내맘대로쓰는공간이니뭐 ..위로중ㅋ 책이두껍기는했지만 정리가잘되있을꺼란예상과는달리 저자는너무나하고싶은얘기가많았던것같다ㅎ 하지만 저자가현기독교인과교회에던지는 예리한질문들만큼은박수를쳐주고싶다 사실나자신도내가다녔던교회 현재속한교회그룹에대해비판할것들이얼마나많았던가 때로는기독교인들에대해 세상사람들이갖고있는많은편견앞에 속상하기도하고어렵기도하다 딱하나진리하나만붙잡고나아가면된다 ㅎ 책이두껍고글씨도작다 내용또한방대하니집중해서읽어야함
-
지성에서 영성으로_이어령읽기 2011. 2. 8. 01:13
몇년전이책을읽다책을덮었던기억이난다 웬만해선아무리재미없는책이어도끝까지읽고야마는데 이책은이상하게읽혀지지도않았고문체도내가좋아하는문체가아니었기에반정도를읽었었나 쉬운얘기를일부러돌려쓰나라는 학식있는지식인의잘난척스런문장인가싶어반감을가졌었으니까ㅎ 나는우는사람앞에선정말어찌할바를모르는사람이고 내가우는것도남이우는것도별로좋아하지않는다 그래서늘우는사람들에겐그흔한등두드려주기도못한채 그저어깨만빌려줬었던것같다 그래서내인생에예배드릴때나기도할때를빼고울었던적이손에꼽을것같다 그런데 이책을다시읽으며 몇번씩이나눈물이날뻔했다 저자의서원이감동적이어서도 하나님이베푸신기적이놀라워서도 따님을향한부정이멋져서도아니었다 그냥우리들인간사가다똑같은것같았다 어떠한학식과재물과품격을가진사람이어도사람의본질은똑같고 내가보지못한것들을안고살아가고있는현실에서의삶 이제끝이리라..
-
-
죄와 은혜의 지배-김남준읽기 2010. 7. 13. 01:13
이 책을 주시면서 감동의 멘트를 적어주신 당신께 감사 아직 조금 밖에 읽지 못했지만 기대하며 읽고있다 (성경개관은 언제 다읽나ㅋ) 송목사님 추천도서-마케팅에 물든 교회도 얼른 읽고싶다 읽을 책이 많아서 행복하다ㅎ - 너무많이힘이 들어서 매일 철야예배만을 기다렸던 한주였다 흔치 않은 경우지만 정신과 마음이 힘들면 일이 힘든건 아무것도 아닐정도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몇날을 밤을 새고 일을 하면서도 말이다 맘속으론 이병헌 프로젝트 정말 끝까지 사람 괴롭힌다고 ㅋ 뮤비 일정은 언제쯤 알려주실런지 미친스케줄은 언제쯤 끝이날까
-
블루진,세계 경제를 입다-레이첼 루이즈 스나이더읽기 2010. 7. 13. 01:05
이책은 재밌지 않은 책이지만 재밌게 읽었다 시종일관 진지하지만 무겁지않고 그들을 불쌍하게 말하지 않는 담담한 어조가 있다 경제지라는 표현이 정말 잘어울리는 정확한 경제지가 아닌가싶다 매일 입는 청바지 그 청바지가 어느 나라에서 어떠한 경로로 만들어지는지 솔직하게 말해주고 있다 목화로부터 시작하여 그 제품이 우리손에 들리기까지 수많은 착취와 고통이 있다 그냥 퍼주기보다는 그들에게 더 나은 작업환경을 만들어주고 공정무역의 거래를 하고 환경친화적인 옷들을 사는것. -우리의 할일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