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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_김민형읽기 2019. 6. 21. 23:51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실생활에서 접하는 수학, 알기쉽고 재밌는 수학에 관한 내용으로 많이들 오해하게 만든책 하지만 책의 내용은 수학,그 차제에 관한 책이다ㅋㅋㅋ 수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수학은 무엇인가 수학은 굉장히 명료하고 논리적이고 답은 정해져있으나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라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그래서 재밌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며 김민형교수의 글들을 보며 진짜 수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던것 같다 인간은 수학적인 사고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수학만을 수학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책.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는법, 윤리적인 판단도,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수학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질문을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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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노력하지 말아요_고코로야 진노스케읽기 2019. 4. 27. 16:44
뭔가 이런류의 책도 읽고 싶었나보다 ㅋㅋㅋㅋ 약간 두서없고 솔직히 이렇게까지 행동할 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만으로도 그냥 편안해짐 ㅋㅋㅋ 다른건 모르겠고 요즘 자존감이 극도로 낮아진 나에게 해주고싶은 말을 이책을 빌려 대신하겠음 "나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다 내가 어떤 물건을 보고 소중하다 말하면 주위사람들이 그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보는것처럼 내가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겼음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단한 사람이어서 소중한게 아니라 나라는 사람 자체가 그저 소중하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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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hour 1,2_이국종읽기 2019. 4. 25. 00:30
김훈의 문체를 좋아하셔서 그런가 글에서 김훈작가의 느낌이 살짝 나는듯 ㅎㅎ 나도 김훈작가의 글을 좋아해서인가 왠지 시작부터 좋은 느낌이었다 영상매체를 통해서 본 이국종교수님은 늘 괜찮다 다들 이렇게 산다 이런식으로 늘 덤덤하게 얘기하는 듯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일종의 일지에 가까운 이 책에서 그는 내내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말하고 있다는것을 있었던 일들을 나열한 것 같은 책이지만 그 안에서 생생히 그려내는 삶과 죽음의 경계, 개인과 조직간의 병리, 한국보건복지의 시스템, 허울속에 갇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룰, 그리고 인간 이국종을 볼 수 있었다 책에서 그는 계속 말한다 자신은 그저 월급받고 사는 일개 의사일 뿐이며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버틸수 없다고 말하는 팀원들을 위해 아무것도 바꿔줄수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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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한 구절_박총읽기 2018. 9. 20. 22:59
너의 계획을 뒤집고너의 꿈을 깨뜨리고너의 하루와 인생에 완전히 다른 전환을 가져다주는'뜻밖의 일'을 받아들여라 이는 우연이 아니다네 시절의 무늬를하나님이 손수 짤 수 있도록그분께 놓아드려라-돔 헬더카마라 네 가진것을 떼서 가난한 이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원래 그들의 것을 돌려주는 것이다.형제자매들과 너의 소유를 나누고, 어떤 것도 네 것이라고 주장하지 말라. 영원한 것을 그들과함께 나눈다면, 이 땅의 것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해야 하지 않겠는가-디다케 가진 자는 가진 것만큼 더 쉽게 가진다.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도 더 가질 수 없다-무하마드 유누스.알란졸리스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용기를 달라고하면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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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_닥치고 정치읽기 2012. 7. 5. 13:33
미루다드디어본책 *가장 큰 공포는 불확실성이었다고 생각해,불확실성.물론 사자도 두려워.그렇지만 사자보다 더 두려운 것은 저 풀숲에서 튀어나올 게 뭔지 아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저 밀림 속에 오로지 사자밖에 살지 않는다면,그럼 사자의 습성을 알고 조심하는 걸로 대처하면 되거든.그런다고 공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예측하고 준비할 근거는 있는 것니까.그런데 거기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해봐. 미지의 포식자와 자연재해를 예상할 수 있나.없다고.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그런 불확실성, 나는 이게 바로 공포의 원형질에 해당한다고 봐. **98년 대선 때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보좌진들이 안경을 바꾸라고 했어.그런데 이회창이 싫다고 했다고. 자기는 자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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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의구조-토마스S.쿤읽기 2012. 1. 31. 01:18
어렵지만나름재밌게읽었다조금더과학적인지식을가지고있었다면더재밌게읽었을텐데아쉽네패러다임의개념을 처음으로 얘기한과학자멋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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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예수,밀월일기-박총읽기 2011. 12. 3. 14:01
박총전도사님의 책 2권사실,욕쟁이예수는내생각만큼강경하진않았다어떤논쟁에대해사람들이가진견해란게가지각색인만큼뭔가하나를콕짚어주시기를바란건너무편협한시각이겠지사실술에관한것이나교회세력에관한것이나모두양쪽의장단점과고쳐나가야할점등을생각할때어느한쪽의손만을들어줄수없는게맞긴하다ㅎ 밀월일기-너무오그라들어서읽다말다했음그래도어찌되었든 우리아버지만큼어머니를사랑하시는걸나이가드셔도표현하고잘하시는분들이많아진다는건좋은일이다분명진심으로좋아하고배려하고아름답게그런부모님을보고자랐으면서도결혼생각도연애생각도없는나를보며어머니는걱정을하시지만난전혀걱정이안된다때되면만나서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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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길러진아이읽기 2011. 10. 9. 23:42
다른책읽으며중간중간짬내서다시읽은책 책을 읽고 피곤하다는생각이처음으로든책이었다 읽고싶었던책이었고 재밌고흥미롭게 읽었지만 그많은사례와치료과정이머릿속에한꺼번에들어와서그런가 ㅋ피곤했다 트라우마로 인해정상적인생활이불가능한 아이들이 나온다 부모의집단자살을보게되는 사이비종교의 다윗파아이들이나 훌륭하고사랑이넘치는부모밑에서자랐으나너무나다른 두형제 어머니의병으로갖은학대를받은아이 얕게안지식으로트라우마를극복시키려한어른들로인해또다시트라우마에갇힌아이들... 하지만 박사님이아동치료에유명해지자아이들을데리고오는부모는늘어나고 인력은턱없이부족한상황이된다 때로는박사님의치료과정에의문을품고하나씩따져대며의심을하기도한다 항상삶은우리를시험하는것같다 그래도이런박사님같은사람들이있어 희망이보이는게아닐까 0-3세사이에 뇌의85프로가성장한다고한다 이때의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