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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류시불류-이외수읽기 2010. 7. 13. 00:58
이외수의 책은 언제나 참 재밌다 독특한 그만의 문법을 좋아한다고 할까 한국 작가특유의 문장력과 외국작가들에게서 볼수있는 독특한 매력 그는 절대 멋부리지 않지만 그의 문체는 멋지다 특히나 전태련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는 이책 한국의 생태에 대해 정밀화를 그리는 화가 나도 세밀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가ㅋ 정말 아름답다 혜식 땡유^^ - 지구에는 음악이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이다 - 사랑이 현재진형일때는 서로가 상대에게 애인으로 존재하게 되지만, 과거완료형일 때는 서로가 상대에게 죄인으로 존재하게 된다.하지만 어쩌랴. 죄인이 되는 것이 겁나서 이 흐린 세상을 사랑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 아이야, 한번 목숨을 걸고 문학의 바다로 출항했으면 아무리 모진 광풍이 휘몰아쳐도 세속은 되돌아보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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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기욤뮈소읽기 2010. 7. 12. 15:34
혜식이가 감상평 말해달라고한 책 한마디로 사랑얘기다 내가 싫어하는ㅋㅋ 사실 구해줘가 어떤 대목에서 어떤 식으로 나올까 궁굼했었는데 좀 맥빠졌다고해야하나 ㅋ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한 매력적인 남자의사와 배우의 꿈을 안고 결국뉴욕까지 왔으나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려는 한 여자가 만났고 그들앞에는 정말 스펙타클한 인생이 펼쳐진다 중요한 포인트로 죽음의 천사의 역할을 하는 여인이 등장하는데 작가가 기독교인일까를 생각하며 본 책이다 기독청년으로서 이런 서적들과 문화에 대해 민감해야하는게 사실ㅋ 영화로까지 제작된다고 한다 85주연속 프랑스 베스트 셀러1위 활자도 크고 이틀만에 다 읽은 책 첨부터 끝까지 매우 스펙타클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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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전동조읽기 2009. 10. 18. 18:15
무협지 정말....재밌다 특히 3부작중에 나는 이상하게도 다크레이디 - 환타지 편이 무척이나 재밌었다 주인공의 성격은 무뚝뚝하기 짝이없으나 은근히 사람 잘챙기고 표현에 무척 서투른, 무공에 있어서는 화경급이었나? 암튼 고수중의 고수이다 주인공 묵향이 이름없는 사나이에서 묵향이라는 이름을 받게되고 그가 속한 마교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지고 부주교 장인걸은 묵향을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후일을 다지며 도망간다 그리고 주교가 된 묵향의 마교와 무림맹 그리고 황실 금나라 여진족등등 그들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묵향은 잠시 환타지 즉 마법의 세계에서 아름다운 미소녀의 모습으로 바뀌는 저주마법에 걸려 그곳에서도 활약을 벌이다 다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고 말썽꾸러기 드래곤 아버지까지 함께 오게 된다 무뚝뚝한 묵향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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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베르나르 베르베르읽기 2009. 10. 18. 17:27
드디어 신 6권까지 모두 읽음 다 읽고나서 든 생각 늘 책을 읽을때마다 작가라는 사람들은 이 많은 장의 글을 쏟아내는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여겼었지만 역시 베르나르는 천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 마지막이 압권일세 정말 ㅋㅋ 다음권에서는, 그 다음권에서는 계속해서 기대하고 궁굼하게 긴 영화한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뭔가가 짓누르는 느낌을 꼭 받게만드는 베르나의 소설들 박찬욱 감독영화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은 불편한 진실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참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만든 영화는 당췌 이해할수가 없는 영화였다 정말.. 사실, 동네 책방에 그의 dvd가 있을줄은 기대도 안했건만 역시 그집은 마술사의 집이었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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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읽기 2009. 10. 18. 17:22
개인적으로 이런 자기개발류(라고 해야하나 선물..같은 그런스타일의 책..-_-) 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가 읽어볼수록 다 비슷비슷해서 똑같은 말들만 하고있단 느낌을 받아서다 혜식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여러권을 갖고있다가 내게도 선물로 줬는데 아뿔싸 조금 남았는데 어무니땜에 공항갔다가 잃어버렸음 -_-;;혜식이가 편지쓴것도 있는데 ... 그러나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괜찮은 책임 관심.아주 작은 관심은 많은 것을 변화시킬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관심에서 나의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다들 꼭 읽어봤음 하는 책